안녕하세요!
이번에 중1짜리 아들이 비자승인을 받게 되어 간략하게나마 후기 글 남겨봅니다.
호주는 언니네 가족이 이민으로 정착해 살고 있어서 방학 때 종종 나가서 지내던 곳이라 언니네 가족 덕분에 저에게도, 아들에게도 친숙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호주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아이들의 안전이 우선시 되는 호주의 문화에 대해 늘 감동받곤 했는데 아이가 자라면서는 아무래도 호주의 교육에도 조금씩 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자유로우면서도 스스로 원하는 걸 찾아가게끔 길을 만들어 가는 과정들이 조금은 부럽기도 했습니다.
저랑 같은 걸 느꼈는지 또래인 조카들과 자주 연락하며 지내던 아들도 점점 호주의 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니 언젠가 부터 호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싶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늘 50대 50 이라고 하던 아이의 생각은 점점 60대 40, 70대 30...점점 더 가고싶은 마음이 늘어갔습니다.
저희 부부는 여기서 일을 하고 있고 나이도 있어서 이민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일단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기로 하고 조기유학을 알아보려고 언니에게 어렵게 얘기를 꺼냈는데 언니는 고맙게도 오히려 생각보다 늦게 결정을 했다면서 진작에 나올 줄 알았는데 잘됐다고 흔쾌히 보내라고 해주었습니다.
마음을 정하고 8월에 유학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에 이곳 카페를 알게되었고, 메일로 이민 관련 문의를 먼저 드렸더니 현실적이고 정확하게 답변을 주셨습니다.
그즈음 다른 유학원에서 진행하는 박람회에도 찾아가 보았는데 이민을 쉽게 쉽게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호뉴에 더 믿음이 갔습니다.
구체적인 조기유학 관련 상담과 진행이 시작되었고, 어쩌다보니 전화 한통 드리지않고^^ 메일과 카톡으로만 온갖 궁금증을 여쭤보면서 (항상 신속하고 정확하게 답변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비자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준비 서류도 순서대로 쉽게 설명해 주셔서 빠르게 준비가 되었고 다른 어려움이 없었지만
한가지 문제는 학교를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조카들이 다니는 학교는 유학생을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언니에게 가디언을 부탁해야 하는 입장이라 다른 학교가 될 경우 픽업 등 여러가지 복잡하고 미안한 상황이 생길 것 같아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근처에 있는 다른 학교에 지원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아이가 혼자 등하교를 하는 것도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 근처의 학교들도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3지망까지 학교를 넣어보고 안되면 이번에는 유학을 못가는걸로 생각을 정하고 또 다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1지망에 조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유학생을 안받아준다고 했지만 케바케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호뉴에도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상황 설명을 잘 해서 넣어보자고 하셨습니다.
언니네 가족들은 잘되면 너무 좋겠지만 큰 기대는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실망이 클까봐..
그런데 며칠 뒤 형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학교에서 전화가 왔는데 저희 아이에 대해 물어보면서 긍정적으로 대답을 해주었다구요..
그렇게 정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저희에겐 기적같았죠)
그 이후로는 운 좋게도 정말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입학허가서도 나오고 신체검사도 받고.. 비자승인도 오늘 나왔습니다.
이제 호주로 떠날 준비만 시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작은 것부터 여러가지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비자 신청부터 승인까지 열심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월에 아이랑 같이 호주에 가면 시드니 사무실로 한번 찾아뵐께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중1짜리 아들이 비자승인을 받게 되어 간략하게나마 후기 글 남겨봅니다.
호주는 언니네 가족이 이민으로 정착해 살고 있어서 방학 때 종종 나가서 지내던 곳이라 언니네 가족 덕분에 저에게도, 아들에게도 친숙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호주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아이들의 안전이 우선시 되는 호주의 문화에 대해 늘 감동받곤 했는데 아이가 자라면서는 아무래도 호주의 교육에도 조금씩 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자유로우면서도 스스로 원하는 걸 찾아가게끔 길을 만들어 가는 과정들이 조금은 부럽기도 했습니다.
저랑 같은 걸 느꼈는지 또래인 조카들과 자주 연락하며 지내던 아들도 점점 호주의 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니 언젠가 부터 호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싶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늘 50대 50 이라고 하던 아이의 생각은 점점 60대 40, 70대 30...점점 더 가고싶은 마음이 늘어갔습니다.
저희 부부는 여기서 일을 하고 있고 나이도 있어서 이민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일단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기로 하고 조기유학을 알아보려고 언니에게 어렵게 얘기를 꺼냈는데 언니는 고맙게도 오히려 생각보다 늦게 결정을 했다면서 진작에 나올 줄 알았는데 잘됐다고 흔쾌히 보내라고 해주었습니다.
마음을 정하고 8월에 유학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에 이곳 카페를 알게되었고, 메일로 이민 관련 문의를 먼저 드렸더니 현실적이고 정확하게 답변을 주셨습니다.
그즈음 다른 유학원에서 진행하는 박람회에도 찾아가 보았는데 이민을 쉽게 쉽게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호뉴에 더 믿음이 갔습니다.
구체적인 조기유학 관련 상담과 진행이 시작되었고, 어쩌다보니 전화 한통 드리지않고^^ 메일과 카톡으로만 온갖 궁금증을 여쭤보면서 (항상 신속하고 정확하게 답변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비자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준비 서류도 순서대로 쉽게 설명해 주셔서 빠르게 준비가 되었고 다른 어려움이 없었지만
한가지 문제는 학교를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조카들이 다니는 학교는 유학생을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언니에게 가디언을 부탁해야 하는 입장이라 다른 학교가 될 경우 픽업 등 여러가지 복잡하고 미안한 상황이 생길 것 같아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근처에 있는 다른 학교에 지원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아이가 혼자 등하교를 하는 것도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 근처의 학교들도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3지망까지 학교를 넣어보고 안되면 이번에는 유학을 못가는걸로 생각을 정하고 또 다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1지망에 조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유학생을 안받아준다고 했지만 케바케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호뉴에도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상황 설명을 잘 해서 넣어보자고 하셨습니다.
언니네 가족들은 잘되면 너무 좋겠지만 큰 기대는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실망이 클까봐..
그런데 며칠 뒤 형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학교에서 전화가 왔는데 저희 아이에 대해 물어보면서 긍정적으로 대답을 해주었다구요..
그렇게 정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저희에겐 기적같았죠)
그 이후로는 운 좋게도 정말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입학허가서도 나오고 신체검사도 받고.. 비자승인도 오늘 나왔습니다.
이제 호주로 떠날 준비만 시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작은 것부터 여러가지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비자 신청부터 승인까지 열심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월에 아이랑 같이 호주에 가면 시드니 사무실로 한번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