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조기유학 맘스토리
조기유학상담 3번째 받고...


엉클오지2019-11-21 15:06
정성이 가득한 후기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호주에서 살면서 깨닫는것은 모두가 다각각 틀린 개성을 지니고,
이것은 환경적 영향이 크다는 것입니다.
고려하시는 상황이 여유점이 된다면, 아이들에게 허들을 피하는 방법이 아니라
허들을 어떻게 즐겁게 넘을 수 있을까를 가르키는 것 이상으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만들어줄 수 있는 환경이라면 아주 좋을 것 입니다.
많은 분들이 영어에 대한 포커스로 조기유학을 바라보지만,
개인적으로 영어는 부수적인 것이고,
호주의 교육환경속에서, 다양함을 알고, 내가 가진 색깔을 찾고
계속적으로 도전을 하는 부분들을 알아가는 부분이 호주교육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또한 각각의 사람들이 보는 바가 틀려서 다른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이제 초등 6년을 끝내고 high school(7-12) 로 들어가는 이민 1세대 아빠로써는 그런 생각을 가집니다.
호주에서 살면서 깨닫는것은 모두가 다각각 틀린 개성을 지니고,
이것은 환경적 영향이 크다는 것입니다.
고려하시는 상황이 여유점이 된다면, 아이들에게 허들을 피하는 방법이 아니라
허들을 어떻게 즐겁게 넘을 수 있을까를 가르키는 것 이상으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만들어줄 수 있는 환경이라면 아주 좋을 것 입니다.
많은 분들이 영어에 대한 포커스로 조기유학을 바라보지만,
개인적으로 영어는 부수적인 것이고,
호주의 교육환경속에서, 다양함을 알고, 내가 가진 색깔을 찾고
계속적으로 도전을 하는 부분들을 알아가는 부분이 호주교육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또한 각각의 사람들이 보는 바가 틀려서 다른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이제 초등 6년을 끝내고 high school(7-12) 로 들어가는 이민 1세대 아빠로써는 그런 생각을 가집니다.
사실 유학을 호주로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20대의 파리 30대의 파리 그리고 40대의 파리...
20대는 낭만을 느끼며
30대는 계단이 이렇게 많은지 차마 그때는 왜 몰랐는지
40대에는 담배냄새 하수구냄새 천국...
하지만 20대의호주 30대 부모님과의 호주
40대 아이들과의 호주...
호주는 늘 변함없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아이들도 다시오고 싶은 도시로 호주를 이야기하더라구요
10월박람회가 있던날 가벼운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었던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정보를 알고 질문을 하신분도 계셨지만
단지 막연한 생각에 카페를 가입하고 박람회에 참석한터라
무엇보다 지역선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날 시간이 안되 개인상담은 다음 약속을 잡았습니다
몇주? 뒤 원장님과의 면담에서는 아이들이 경험했던 이야기와 차렌트를 할지 말지 주택의 차이 그리고 중요한 지역선정 ,대략적인 경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3차 상담에는 한국에서의 일정과 호주에서의 일정 어느시점에서 경비가 필요한지
그리고 제가 선택한 초등학교에 관한 이야기등 조금 세분화되고 구체적인 상담을 받았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편은 정확히 얼마가 필요한거야? 이런식으로 정확성을 따지기 때문에 두리뭉실 알고 있는 정보를 가지고는
대화가 안되었습니다ㅠㅠ 뭐든 일에 그런듯 하네요
어떤학교가 좋다 이런 동네가 좋다 이제는 좀 알것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고민뒤에는
가장 걱정되는 고민은 과연 우리아이들이 호주에 2년을 다녀왔을때 '엄마 나 호주에서 2년이 너무좋았어!'라고 할수 있을까? 그건 베스트케이스이고 '호주에서의 2년을 지우고 싶어'라고도 할수 있는겁니다
그 이유는 먼저 가족(아빠)와의 이별이 일수도 있고
언어에대한 소외감입니다 여기서 조기유학을 갈경우
모국어가 바뀌기 때문에 정체정에도 작용을 할것이며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때의 회복탄력성도
있어야 합니다
아직 자신의 자존감이 형성되기전에 아이들이 느끼는 혼란스러움 또한 역방향으로 흘러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위험요소에도 불구하고 고민하는 이유는
한국의 입시전쟁 그리고 언어가 가장 크지 않을까요?
쉽게 한달 경험삼아 태권도 다녀봐가 아닌
아이의 생각이 바뀔수도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욱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사실 상담 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첫째 초3 남자아이는 차분한성격이라 가장 많이 걱정을 했는데 아이의 답변은 참 놀랍습니다 '엄마 난 가서 영어로 친구들과 대화해보고 싶어''다른곳에 지내도 재미있을것같아' 한마디에 당장 가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초1 여자아이는 친구도 많고 활발한아이라 좋아할 줄알았는데 '가면 또 친구를 만들어야하잖아 나 영어 배워야하잖아''아빠가 없는것도 싫어' 하면서 싫다고 하네요
너 영어학원다니고 싶다면서 가면 영어배울수 있어 라고 설득했지만... 아직 설득 중입니다
아이들의 동의 없이는 안될것 같아서요
마지막으로 조기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엄마로써
상담해주실때 정말 필요하고 궁금했던 것들
현실적인 조언과 분위기등등 특히 유튜브는 마치 제가 호주에 길을 걷고 있는 느낌도 어느정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선택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아이들이 다닐학교니까요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