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토박이가 운영하는 네이버카페 "호주유학클럽"에 남겨주신 회원분들의 후기를 대신 전해드립니다.
원본글 보기 : https://cafe.naver.com/honewgroup/36512
호주랑 한국이랑 다른! 가장 큰! 엄마의 일과는 아무래도 도시락 싸기인 것 같습니다.
제일 두려운...
첫 2주는 9시등교인데도 7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5주차 접어드니 저도, 아이도 적응이 되서 "도시락은 최대한 간단히"가 되었습니다.
왜냐면 저렇게 김밥 한줄도 안되는9개를 싸줘도 저걸 다 못 먹고와요.
노느라... 그리고 점심 먹을 시간이 10분밖에 안되서 먹을시간이 없다네요.
친구들은 머먹냐 물어보니 케잌 한조각, 와플 한조각.
심지어 레몬 한조각, 당근 한조각도 있다네요. 사실일까요? ㅎㅎ
여튼 그 뒤로부터는 점심으로 부터 해방되어 오빠도 저도 8시나되야 일어나고.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인 학교를 차타고 갑니다 (적응된거 맞죠?)
그래서 엄마도 한결 여유로워지고 엄마도 사생활을 즐겨봅니다.
1. 예쁜 카페, 맛집 가기


이점은 한국이랑 비슷하지만, 그래도 한국은 학원이라도 가줘서 여유가있는데
여기는 다들 "3시 공주"들이라 (3시에 신데레라처럼 시간맞춰가야해서 ㅎㅎ) 놀면서도 계속 시계를봅니다. ㅎㅎ
그래도 울 오빠는 고학년이라 혼자 집에 올 수 있어서 가끔 픽업 빠뜨리고 쇼핑하기도합니다.
예를들어 내일같이 코스트코 가는날이요. ㅋㅋ
코스트코갔다 중앙아시아 가야지 바쁘다 바뻐
2. 운동
한국에서는 허리가 안좋아서 수영도 하고 가끔 골프도 쳤는데..
여긴 더 저렴할줄알았는데.. 한국보다 훨씬 비싸네요. ㅎㅎ 그냥 골프 라운딩비만 저렴ㅎㅎ
수영장도 한국은 동네수영장가면
주 2회 레슨, 1회 자유수영해서 월에 34,000원인데 ㅋㅋ 여긴 그게 한번 레슨값 밖에 안되네요.
그냥 걷기나 해야겠어요. ㅎㅎ Oval은 많고 달리기는 공짜니까 ㅋㅋ
근데 기미 생길거같아 못 걷겠어요. (핑계 핑계)
저 요즘 양산쓰고 다녀요. 호주에서 양산쓰는 사람 저 밖에 없는듯요.
그래도 저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삼고 꿋꿋이 쓰고 다니렵니다.

3. 교회에서 하는 ESL

동네 도서관에 가면 한쪽 벽에 광고칸에 ESL 클래스한다고 많이 붙어있어요.
저는 CCH에서 하는 클래스 월.수요일에 가고 있고
정해진 수업료는 없지만 간단한 tea와 다과로 골드코인(2$)정도 냅니다.
교회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거죠.
저희 월요일 클래스 왼쪽부터
타이완에서온 친구, 폴란드에서 오신분 그리고 샘입니다.
수업자료나 내용도 알차고 좋아요.

화욜은 CCH에서 스몰그룹 모임하는데 성경 공부 모임이라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고
Lets pray 하면 눈감고 Amen하면 눈뜨고 그래요. ㅋㅋ
그래도 다들 할머니들이라 엄청 잘해주세요.
저는 할머니들이 오히려 만화에서 보는 분들같아 귀여우세요. ㅋㅋ
4. 각종 volunteer
학교 도서관에서 영어도 못해도 되니 도와줄사람~~ 하면 가요.
(근데 학교 volunteer 는 들어보니 낄끼빠빠를 잘해야한데요.
이번에 father's day 에도 volunteer모집했는데 그런건 짧은시간에 해야하는거라
학부모 위원같이 손발 잘 맞춰본사람들끼리 빨리해야하는거라며...영어도 안되는 나는 낄 자리가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곧 다가오는 방학에는 cch에서 하는 kickstart (아이들 홀리데이프로그램)에서 volunteer 하기로 했어요.ㅎㅎ
그건 얘들 안다치나 쳐다보기만해도 된다고 ㅋㅋ
생각보다 아줌마들도 바쁘죠? ㅎㅎ
울남편은 나.. 맨날 소고기만 묵고 맨날 노는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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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랑 한국이랑 다른! 가장 큰! 엄마의 일과는 아무래도 도시락 싸기인 것 같습니다.
제일 두려운...
첫 2주는 9시등교인데도 7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5주차 접어드니 저도, 아이도 적응이 되서 "도시락은 최대한 간단히"가 되었습니다.
왜냐면 저렇게 김밥 한줄도 안되는9개를 싸줘도 저걸 다 못 먹고와요.
노느라... 그리고 점심 먹을 시간이 10분밖에 안되서 먹을시간이 없다네요.
친구들은 머먹냐 물어보니 케잌 한조각, 와플 한조각.
심지어 레몬 한조각, 당근 한조각도 있다네요. 사실일까요? ㅎㅎ
여튼 그 뒤로부터는 점심으로 부터 해방되어 오빠도 저도 8시나되야 일어나고.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인 학교를 차타고 갑니다 (적응된거 맞죠?)
그래서 엄마도 한결 여유로워지고 엄마도 사생활을 즐겨봅니다.
1. 예쁜 카페, 맛집 가기
이점은 한국이랑 비슷하지만, 그래도 한국은 학원이라도 가줘서 여유가있는데
여기는 다들 "3시 공주"들이라 (3시에 신데레라처럼 시간맞춰가야해서 ㅎㅎ) 놀면서도 계속 시계를봅니다. ㅎㅎ
그래도 울 오빠는 고학년이라 혼자 집에 올 수 있어서 가끔 픽업 빠뜨리고 쇼핑하기도합니다.
예를들어 내일같이 코스트코 가는날이요. ㅋㅋ
코스트코갔다 중앙아시아 가야지 바쁘다 바뻐
2. 운동
한국에서는 허리가 안좋아서 수영도 하고 가끔 골프도 쳤는데..
여긴 더 저렴할줄알았는데.. 한국보다 훨씬 비싸네요. ㅎㅎ 그냥 골프 라운딩비만 저렴ㅎㅎ
수영장도 한국은 동네수영장가면
주 2회 레슨, 1회 자유수영해서 월에 34,000원인데 ㅋㅋ 여긴 그게 한번 레슨값 밖에 안되네요.
그냥 걷기나 해야겠어요. ㅎㅎ Oval은 많고 달리기는 공짜니까 ㅋㅋ
근데 기미 생길거같아 못 걷겠어요. (핑계 핑계)
저 요즘 양산쓰고 다녀요. 호주에서 양산쓰는 사람 저 밖에 없는듯요.
그래도 저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삼고 꿋꿋이 쓰고 다니렵니다.
3. 교회에서 하는 ESL
동네 도서관에 가면 한쪽 벽에 광고칸에 ESL 클래스한다고 많이 붙어있어요.
저는 CCH에서 하는 클래스 월.수요일에 가고 있고
정해진 수업료는 없지만 간단한 tea와 다과로 골드코인(2$)정도 냅니다.
교회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거죠.
저희 월요일 클래스 왼쪽부터
타이완에서온 친구, 폴란드에서 오신분 그리고 샘입니다.
수업자료나 내용도 알차고 좋아요.
화욜은 CCH에서 스몰그룹 모임하는데 성경 공부 모임이라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고
Lets pray 하면 눈감고 Amen하면 눈뜨고 그래요. ㅋㅋ
그래도 다들 할머니들이라 엄청 잘해주세요.
저는 할머니들이 오히려 만화에서 보는 분들같아 귀여우세요. ㅋㅋ
4. 각종 volunteer
학교 도서관에서 영어도 못해도 되니 도와줄사람~~ 하면 가요.
(근데 학교 volunteer 는 들어보니 낄끼빠빠를 잘해야한데요.
이번에 father's day 에도 volunteer모집했는데 그런건 짧은시간에 해야하는거라
학부모 위원같이 손발 잘 맞춰본사람들끼리 빨리해야하는거라며...영어도 안되는 나는 낄 자리가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곧 다가오는 방학에는 cch에서 하는 kickstart (아이들 홀리데이프로그램)에서 volunteer 하기로 했어요.ㅎㅎ
그건 얘들 안다치나 쳐다보기만해도 된다고 ㅋㅋ
생각보다 아줌마들도 바쁘죠? ㅎㅎ
울남편은 나.. 맨날 소고기만 묵고 맨날 노는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