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유학클럽 여러분 :D
즐거운 한주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 아들이 어제 “Year 6 버디가 생겼다”고 하길래 그게 뭐냐고,
6학년 올라가면 같이 지낼 짝꿍을 만들어준거야? 라고 물으니,
아니라고 1학년 어린애랑 버디가 됐다고 하더라구요.
이름을 얘기하며 한국에서 온 여자아이였다고 하는걸 보니,
성별 상관없이 같은 문화권에서 온 학생들과 버디를 만들어주는 것 같았어요.
버디에게 책을 읽어줬다고 하는데…
무슨책을 읽어줬냐 물으니 The Boy and the Elephant 라고 글이 하나도 없는 책을 읽어줬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호주학교에 들어갔을 때 아이가 적응하기 쉽도록 버디를 한명 붙여주는건 알았지만, 1학년 버디라니요?
아이도 저도 이런게 처음이고, 아이말만 듣고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인터넷검색을 해보았습니다.
호주의 초등학교에는 학교 따돌림과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학생 (곧 6학년이 될 5학년 학생) 과 1학년을 시작할 0학년(킨디) 학생을 1:1친구로 맺어주는 버디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재학생은 버디가 된 어린학생을 돌봐주고, 책을 읽어주거나, 취미활동을 함께 하는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하며 시간을 같이 보냅니다.
호주의 버디프로그램은 신입생에게 학교가 즐겁고 안전한 곳이라는 첫인상을 심어주고 학교생활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고학년 학생들은 저학년학생들을 돌보며 지도력과 책임감을 배우며 공감능력도 쌓는다고 합니다.
교과서가 없는것도, 핸드폰을 못가져오게하는것도, 그래서 아이들이 쉬는시간이며 점심시간에 뛰어노느라 바쁜것도, 그리고 이런 버디 프로그램도 참 유익한 학교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호주학교와 한국학교 둘 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호주학교 시스템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점점 빠져들고 있는 잼잼입니다.
아무쪼록 그 저학년학생에게 우리아이가 멋진 버디 오빠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ㅋㅋ
안녕하세요 호주유학클럽 여러분 :D
즐거운 한주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 아들이 어제 “Year 6 버디가 생겼다”고 하길래 그게 뭐냐고,
6학년 올라가면 같이 지낼 짝꿍을 만들어준거야? 라고 물으니,
아니라고 1학년 어린애랑 버디가 됐다고 하더라구요.
이름을 얘기하며 한국에서 온 여자아이였다고 하는걸 보니,
성별 상관없이 같은 문화권에서 온 학생들과 버디를 만들어주는 것 같았어요.
버디에게 책을 읽어줬다고 하는데…
무슨책을 읽어줬냐 물으니 The Boy and the Elephant 라고 글이 하나도 없는 책을 읽어줬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호주학교에 들어갔을 때 아이가 적응하기 쉽도록 버디를 한명 붙여주는건 알았지만, 1학년 버디라니요?
아이도 저도 이런게 처음이고, 아이말만 듣고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인터넷검색을 해보았습니다.
호주의 초등학교에는 학교 따돌림과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학생 (곧 6학년이 될 5학년 학생) 과 1학년을 시작할 0학년(킨디) 학생을 1:1친구로 맺어주는 버디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재학생은 버디가 된 어린학생을 돌봐주고, 책을 읽어주거나, 취미활동을 함께 하는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하며 시간을 같이 보냅니다.
호주의 버디프로그램은 신입생에게 학교가 즐겁고 안전한 곳이라는 첫인상을 심어주고 학교생활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고학년 학생들은 저학년학생들을 돌보며 지도력과 책임감을 배우며 공감능력도 쌓는다고 합니다.
교과서가 없는것도, 핸드폰을 못가져오게하는것도, 그래서 아이들이 쉬는시간이며 점심시간에 뛰어노느라 바쁜것도, 그리고 이런 버디 프로그램도 참 유익한 학교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호주학교와 한국학교 둘 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호주학교 시스템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점점 빠져들고 있는 잼잼입니다.
아무쪼록 그 저학년학생에게 우리아이가 멋진 버디 오빠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