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NEWS] 호주, 한국 참외 수입 마침내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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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한인동포들이 마침내 한국산 참외를 호주에서 편안히 맛볼 수 있게 된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호주와의 수출 검역 협상이 마무리돼 오는 12월부터 한국산 참외와 멜론을 호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발표했다.
농산물 중 기존의 수출 가능 품목인 포도, 딸기, 양파, 배, 감, 파프리카, 접목선인장에 2개 품목이 추가된 것이다.
호주로 수출하는 한국산 참외와 멜론은 온실에서 재배한 것으로, 수출 가능 기간은 호박과실파리 발생이 없는 12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다.
재배지 검역, 호박과실파리 무발생 증명, 수출 샘플 검사 등의 수출 검역 요건을 갖춰야 한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검역 협상 타결이 신규 수출 시장을 모색하는 참외, 멜론 농가의 새로운 발판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