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유학클럽 여러분

오늘은 호토박이가 알려주는

★호주 홈스테이★

오늘 이 시간에는 

호주 홈스테이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호토박이가 알려주는 

호주 홈스테이 몽땅 파헤치기!! -1편-

안녕하세요! 호토박이 입니다.

오늘은 지난 10여년간의 경험을 통해

호주 홈스테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지금껏 저 호토박이가 방문해본 

호주 홈스테이 가정은 

대략 얼추 잡아도 약 100군데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각양각색의 가정을 방문했던 것 같아요.

자!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호주 홈스테이 장점은 무엇일까요?'

1. 저렴하다

쉐어에 비해서 저렴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시드니, 멜번과 같은 대도시의 경우

보통 동네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1인실 독방일 경우 1주에 대략 A$180~A$300 정도 입니다.

홈스테이는 역시 지역별 차이가 있지만

시드니, 멜번의 경우 1주에 대략 A$280~A$380불까지 합니다.

같은 성인1명을 기준으로 비교한다면

쉐어가 A$200정도라 하면 홈스테이는 A$300정도가 되는데

일반적으로 홈스테이가 두끼 식사가 제공된다고 하면 

쉐어비용-홈스테이비용 = 약 A$100로 

1주일 동안 아침,저녁 식사를 스스로 해결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참고로 미성년자는 보호자 없이 혼자 쉐어가 안되므로

보호자가 없다면 미성년자는 어차피

홈스테이를 해야 하겠지만

성인이라고 쉐어가 저렴하다고 생각해서

무조건 홈스테이를 배제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일수도 있습니다.

2. 혼자가 아닌 가족과 함께 지낸다.

'혼자가 더 편합니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호주에 안착해서 생활하는 가정속에 내가 들어가는 것이 

훨씬 더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3. 식사를 준다.

음식이 맞을수도 혹은 잘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저녁식사는 모두 줍니다.

아침은 보통 시리얼이나 과일 등

스스로 챙겨먹게 해주는 경우가 많고

점심도 미성년자일 경우 간단히 샌드위치 등을 

챙겨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줍니다.

(점식 도시락을 싸달라고 할 경우 추가 비용 발생)

4. 쉐어에 비해 동네가 좋다.

성인 학생들이 와서 주로 쉐어를 할 때는

우선적으로 교통을 생각하기에

상업지구 인근의 아파트를 많이 선택하고

동네가 전형적인 호주의 주거지가 아닌곳이 많습니다.

홈스테이의 경우는 집의 청결상태나 규모가

쉐어에 비해 더 좋은 편입니다.

5. 영어가 좀 늘 수 있다.

아주아주 기초적인 생활 영어는

아무래도 영어를 쓰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게 되니

좀 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홈스테이 가정이라서

더 영어 실력이 늘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6. 자립심이 길러진다.

호주 홈스테이 생활에서는 스스로 해야하는 일이

한국보다 더 많습니다.

여기서 많은 어려움도 있고 서글픈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난 다음에 돌이켜보면

미성년자의 경우 독립심을 기르고 타인도 배려하게 되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7. 호주 가정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모두가 백인 가정은 아니지만

호주 가정생활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호주 홈스테이 단점은 무엇일까요?'

1. 백인 가정이 아닌 경우가 많다.

호주의 대도시는 대략 1/3이

호주태생이 아닌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보다 다문화가 훨씬 더 안착된 사회입니다.

일반적으로 홈스테이를 생각하면

백인 가정을 많이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홈스테이의 절반 정도는

백인이 아닌 가정이 많습니다.

홈스테이 집에서 

영어가 많이 늘 것이라 기대했던 경우

이런 가정을 만나면 

처음에는 좀 당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과 학생들의 경험을 들어보면

아주 초보적인 수준일때는 백인 가정보다

영어를 배우고 알아 듣는데 있어 

더 나은 면도 있습니다.

2. 샤워를 마음대로 못한다.

한국에서 샤워를 오래한다고 

나무라는 부모님보다는

좀 씻으라고 잔소리를 하는 

부모님들이 더 많을 것 입니다.

호주에서는 대부분의 가정들이 샤워하는 습관은

한국사람들 평균보다 짧습니다.

대부분 15분 안에 끝내는 것이 좋으며

아침 저녁으로 하루 2~3번씩 샤워하는 것도

호주에서는 흔치 않는 일 입니다.

샤워 후 유리를 닦는 bar로 물기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청소도구가 보이면 

샤워 후 닦으라는 의미 입니다.

물기를 제거해야 해요.

3. 각 가정의 개별 규칙을 따라야 한다.

귀가 시간이 있고 또 일반적으로 

한국보다 훨씬 더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과거 저희 딸이 초등학교 1학년 무렵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잠자는 시간을 물어봤는데

자기가 제일 나중에 손을 들었다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호주 도착 후 호주생활 초기에 

학생이 저녁에 공부 좀 하려고하는데

호스트가 불끄고 자라고 한다면서

공부를 못하게 한다고 투덜대는 조기유학생도 있었습니다.

또한, 겨울철 난방기구를 켜놓고 외출하는 것을

홈스테이 가정은 정말 싫어하며

티셔츠 3~4장 넣고 세탁기를 돌리면

잔소리를 들을수도 있습니다.

4. 홈스테이 집에 있는 방 중에서

보통 별로 좋지 않은 방이다.

집 구조가 한국처럼 일률적이지 않습니다.

학생에게 주어지는 방이 그 집에서 제일 크고

제일 좋은 방일수 없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옷장, 책상, 침대, 침구류는 있습니다.

5. 초기 홈스테이를 배정할 때 

배정비를 내야한다.

홈스테이를 배정할 때는 

약 A$210~A$330의 배정비라는 것을

별도로 내야 합니다.

6. 느린 인터넷에 

별도 비용을 내야 한다.

보통 쉐어는 별도로 

인터넷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홈스테이는 상당수가 

월 A$10 정도는 별도로 요구합니다.

호주는 일반가정이 

무제한 요금제가 아닌 경우도 있고

일정 용량 이상을 사용하면 속도가 더 느려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화 다운로드 등은

미리 얘기를 하는게 좋습니다.

7. 미성년자의 경우 

보통 홈스테이 비용 12주치를 

한번에 내야한다.

위 사진은 조기유학 학생이 받았던 청구서 입니다.

학생이 미성년자이고, 초중고를 가면서 

허가받은 홈스테이로 가게되는 경우

보통 12주 단위로 홈스테이 비용을 납부하게 됩니다.

성인은 비용을 4주 단위로 내면되는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성인이든, 미성년자든 어떤 경우에도 

6개월치를 한번에 다 내라고 하거나

유학원으로 내라고 하는 경우는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10여년 이 일을 하면서 

지금껏 6개월치 이상 홈스테이 비용을

요구하는 교육기관이나 주정부,

홈스테이 업체는 없었습니다.

오늘은 호주 홈스테이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2편에서는 대표적인 호주주거 형태와

조기유학 홈스테이 배정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