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림과 함께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가 너무 가벼운 느낌으로 가는 것 같아 남편과 저의 이야기로 변경해서 글을 쓰다보니 너무 이건 또 구구절절이라 다시 새롭게 글을 쓰다보니 많이 늦어지게 됐습니다.
우선 카일 법무사님은 남편 학생비자를 시작으로 저희 영주권 승인까지 항상 옆에서 신경써주시고 상황을 봐주신 분이십니다.
모두가 그러하듯이 호주로 오는 이유중에 가장 큰 것은 영주권 취득일겁니다. 저희 또한 마찬가지였으며, 저희들의 시작은 저의 다른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첫 단추가 잘못 채워지는 바람에 쉽지는 않았습니다.
카일 법무사님을 만나고, 남편의 학생비자를 시작으로 저희는 한단계 한단계 빠르지는 않았지만 안전하게 부지런히 탑을 쌓아갔습니다.
카일 법무사님은 우리의 탑이 더 튼튼하고 안정적으로 쌓아 올라갈 수 있게 도와주시는 조력자이시고, 그 탑을 쌓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사자인 우리죠.
그렇기 때문에 더 안전하고 견고하게 쌓기 위해 진행되는 과정은 누구보다 당사자인 우리가 더 잘 파악하며 이해하고 있어야해요.
카일 법무사님과 함께 비자진행을 하다보면 혹시 모를 변수를 위해 상황에 따라 여러 서류를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여러 케이스를 들어보시고 안 될 것 같은건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분이라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해주는 서비스(대표적으로 학생비자 GTE)가 법무사님과 하다보면 스스로 준비해야하며 여러번 첨삭되는 과정을 겪을 수 있어 귀찮을 수 있는 상황이 많이 올 수도 있습니다.
내가 언제부터 첫 비자 또는 비자 연장을 준비해야하고 어느 타이밍에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하는지 스스로 체크해야하는 순간들이 계속 올 거에요.
내가 돈을 지불하는데 이런것까지 스스로 다 챙겨야하나.. 하는 생각이 잠깐이라도 들 수 있지만, 우리의 비자입니다.
내 비자를 안전하게 준비할 수 있는 사람도,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사람도 우리 스스로 입니다.
코비드로 인한 락다운으로 모두가 힘들었을 때, 저희는 2년의 학업을 마친 후 졸업비자를 신청하려고 했었지만 풀타임을 구할 수 없는 시기라 어쩔 수 없이 디플로마를 신청했던 케이스였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그것이 기회였습니다.
프로모션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신청할 수 있던 디플로마와 원래 1.5년이었던 졸업비자가 코비드때문에 2년으로 변경되어 승인됨으로서 풀타임으로 경력기간 또한 늘어나 디플로마+졸업비자 이렇게 3년의 경력을 채울 수 있어 다이렉트 ENS를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의 졸업비자 기간에 저는 개인사정으로 23년 초부터 한국에 머무르게 됐고, 남편은 호주, 저는 한국에 머물게 되는 상황에서 올해 6월 영주권비자를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영어점수로도 많은 고생을 했는데요,
남편은 영주권에 필요한 영어점수를 얻기 위해 여러번 시험을 봤었으며, 1-2점이 모자라 계속 테스트 예약할 수 밖에 없는 그 심정, 이번엔 잘 될 것이라는 생각에 희망을 가졌다가 그 전보다도 못 나온 점수를 확인했을 때 느끼게 되는 절망적인 기분.. 점수를 얻어야하는 기간은 정해져있기에 느껴지는 촉박함과 주위에서 해주는 응원조차 부담으로 느껴질 시기.. 심지어 제가 한국에 있어 통화로만 서로 위로를 할 수 있었고, 항상 괜찮다고는 하지만 점점 힘빠지는 남편의 목소리를 들을때면 저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법무사님도 남편이 얼마나 노력해왔는지 아시기에 다독여주셨고, 고생 끝에 남편은 점수가 나왔고 저희는 기뻐했었습니다. 그 후 저의 영어점수가 필요했었고 PTE가 블로그나 후기에 작성된 것보다 더 어렵다는 걸 알게 된 계기가 됐었어요.
저희는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6월에 비자를 넣어 9월에 승인이 됐고, 법무사님이 통화로 알려주실때는 정말 눈물이 났었습니다. 솔직히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볼때마다 새롭고 우리와 카일 법무사님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감사하며 한번씩 서류를 봅니다.
현재 준비되는 비자의 서류들과 내가 앞으로 하는 행동들이 추후에 영주권에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된 다는 걸 시간이 지나면서 너무 잘 알게 되었기에, 영주권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안전하게 조금은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꼼꼼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카일 법무사님이 말씀하시는게 잔소리같이 느껴질 때도 있을거고, 준비하는 과정이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건 현재 내 비자에 대해 스스로 인지를 하고, 법무사님이 말씀하시는 것 잘 따라간다면 문제 없을거라는 점입니다. 조금 더 편해보이고 조금 더 빨라 보이는 길이 있어도 그렇게 가지 않으시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저희야 저희 비자를 신청하면서 그때그때 비자에 대해 얕은 지식이 생기고 카더라 통신을 접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 법무사님은 수많은 시간동안 셀 수 없는 실제 케이스를 다루셨기 때문에 그 경력과 지식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영어가 발목을 잡는 일이 없도록 꼭 꼭 영어공부 열심히 하세요.
영주권을 취득하면 홀가분한 기분이 크고 누군가에게 하나의 에피소드로 말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취득하니 그동안 고생해왔던 시간들과 카일 법무사님과 비자 준비해오던 그 많은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결코 가벼운 느낌이 아닌 묵직함과 진지한 생각이 더 들게 되는 그런 저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비자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이 꼭 영주권을 취득하시길 바라고 카일 법무사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엔 그림과 함께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가 너무 가벼운 느낌으로 가는 것 같아 남편과 저의 이야기로 변경해서 글을 쓰다보니 너무 이건 또 구구절절이라 다시 새롭게 글을 쓰다보니 많이 늦어지게 됐습니다.
우선 카일 법무사님은 남편 학생비자를 시작으로 저희 영주권 승인까지 항상 옆에서 신경써주시고 상황을 봐주신 분이십니다.
모두가 그러하듯이 호주로 오는 이유중에 가장 큰 것은 영주권 취득일겁니다. 저희 또한 마찬가지였으며, 저희들의 시작은 저의 다른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첫 단추가 잘못 채워지는 바람에 쉽지는 않았습니다.
카일 법무사님을 만나고, 남편의 학생비자를 시작으로 저희는 한단계 한단계 빠르지는 않았지만 안전하게 부지런히 탑을 쌓아갔습니다.
카일 법무사님은 우리의 탑이 더 튼튼하고 안정적으로 쌓아 올라갈 수 있게 도와주시는 조력자이시고, 그 탑을 쌓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사자인 우리죠.
그렇기 때문에 더 안전하고 견고하게 쌓기 위해 진행되는 과정은 누구보다 당사자인 우리가 더 잘 파악하며 이해하고 있어야해요.
카일 법무사님과 함께 비자진행을 하다보면 혹시 모를 변수를 위해 상황에 따라 여러 서류를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여러 케이스를 들어보시고 안 될 것 같은건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분이라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해주는 서비스(대표적으로 학생비자 GTE)가 법무사님과 하다보면 스스로 준비해야하며 여러번 첨삭되는 과정을 겪을 수 있어 귀찮을 수 있는 상황이 많이 올 수도 있습니다.
내가 언제부터 첫 비자 또는 비자 연장을 준비해야하고 어느 타이밍에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하는지 스스로 체크해야하는 순간들이 계속 올 거에요.
내가 돈을 지불하는데 이런것까지 스스로 다 챙겨야하나.. 하는 생각이 잠깐이라도 들 수 있지만, 우리의 비자입니다.
내 비자를 안전하게 준비할 수 있는 사람도,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사람도 우리 스스로 입니다.
코비드로 인한 락다운으로 모두가 힘들었을 때, 저희는 2년의 학업을 마친 후 졸업비자를 신청하려고 했었지만 풀타임을 구할 수 없는 시기라 어쩔 수 없이 디플로마를 신청했던 케이스였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그것이 기회였습니다.
프로모션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신청할 수 있던 디플로마와 원래 1.5년이었던 졸업비자가 코비드때문에 2년으로 변경되어 승인됨으로서 풀타임으로 경력기간 또한 늘어나 디플로마+졸업비자 이렇게 3년의 경력을 채울 수 있어 다이렉트 ENS를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의 졸업비자 기간에 저는 개인사정으로 23년 초부터 한국에 머무르게 됐고, 남편은 호주, 저는 한국에 머물게 되는 상황에서 올해 6월 영주권비자를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영어점수로도 많은 고생을 했는데요,
남편은 영주권에 필요한 영어점수를 얻기 위해 여러번 시험을 봤었으며, 1-2점이 모자라 계속 테스트 예약할 수 밖에 없는 그 심정, 이번엔 잘 될 것이라는 생각에 희망을 가졌다가 그 전보다도 못 나온 점수를 확인했을 때 느끼게 되는 절망적인 기분.. 점수를 얻어야하는 기간은 정해져있기에 느껴지는 촉박함과 주위에서 해주는 응원조차 부담으로 느껴질 시기.. 심지어 제가 한국에 있어 통화로만 서로 위로를 할 수 있었고, 항상 괜찮다고는 하지만 점점 힘빠지는 남편의 목소리를 들을때면 저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법무사님도 남편이 얼마나 노력해왔는지 아시기에 다독여주셨고, 고생 끝에 남편은 점수가 나왔고 저희는 기뻐했었습니다. 그 후 저의 영어점수가 필요했었고 PTE가 블로그나 후기에 작성된 것보다 더 어렵다는 걸 알게 된 계기가 됐었어요.
저희는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6월에 비자를 넣어 9월에 승인이 됐고, 법무사님이 통화로 알려주실때는 정말 눈물이 났었습니다. 솔직히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볼때마다 새롭고 우리와 카일 법무사님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감사하며 한번씩 서류를 봅니다.
현재 준비되는 비자의 서류들과 내가 앞으로 하는 행동들이 추후에 영주권에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된 다는 걸 시간이 지나면서 너무 잘 알게 되었기에, 영주권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안전하게 조금은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꼼꼼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카일 법무사님이 말씀하시는게 잔소리같이 느껴질 때도 있을거고, 준비하는 과정이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건 현재 내 비자에 대해 스스로 인지를 하고, 법무사님이 말씀하시는 것 잘 따라간다면 문제 없을거라는 점입니다. 조금 더 편해보이고 조금 더 빨라 보이는 길이 있어도 그렇게 가지 않으시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저희야 저희 비자를 신청하면서 그때그때 비자에 대해 얕은 지식이 생기고 카더라 통신을 접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 법무사님은 수많은 시간동안 셀 수 없는 실제 케이스를 다루셨기 때문에 그 경력과 지식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영어가 발목을 잡는 일이 없도록 꼭 꼭 영어공부 열심히 하세요.
영주권을 취득하면 홀가분한 기분이 크고 누군가에게 하나의 에피소드로 말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취득하니 그동안 고생해왔던 시간들과 카일 법무사님과 비자 준비해오던 그 많은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결코 가벼운 느낌이 아닌 묵직함과 진지한 생각이 더 들게 되는 그런 저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비자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이 꼭 영주권을 취득하시길 바라고 카일 법무사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